경찰이 불법 주식거래 등 혐의로 복역 중인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씨(33)의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김모씨(34)를 지난 17일 검거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강력계는 이날 브리핑에서 김씨가 공범 3명과 함께 지난달 25~26일께 경기 안양에 있는 이씨의 부모 자택에서 이들 두 사람을 살해하고, 집 안에 있던 5억원을 갖고 달아났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씨의 아버지(62)는 냉장고에, 어머니(58)는 장롱에 각각 유기했다. 이후 지난달 27일 이삿짐센터를 불러 이씨의 아버지 시신이 든 냉장고를 경기 평택에 있는 창고로 옮겼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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