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4시27분께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29t급 유선이 좌초됐다.

해양경찰(해경)은 경비함, 구조보트를 급파해 승객 65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인근 어선 역시 협조에 나섰다.

배에 타고 있던 승객 중 3명은 손가락과 다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좌초된 유선은 암초에서 벗어나 해경의 안전관리를 받아 백령도 두무진항에 입항했다.

해경은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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