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시의료원 신임 원장으로 이중의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사진)를 5일 선임했다. 이 신임 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 개원준비단에서 병원 개원 업무에 참여한 경험과 응급의료 역량을 갖춰 시의료원 개원과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적임자라고 성남시는 설명했다. 성남시는 지난달 준공한 시의료원을 연내 개원할 예정이다.
장일태 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이 고려대 발전기금으로 2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고려대는 지난 4일 고려대 본관에서 장일태 이사장과 발전기금 기부약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장 이사장은 의학발전기금으로 20억원, 디자인조형학부에 1억원 등 총 21억원을 기부약정했다.장 이사장은 수년간 꾸준히 의과대학에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앞으로도 의과대학과 디자인조형학부에 장학금을 별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고려대 의대 77학번인 장 이사장은 기부약정식에서 “고대의료원이 의학적 가치를 실현하고 소외당하는 국민에게 희망을 전하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신설된 학부인 디자인조형학부에 선배의 마음으로 손길을 보태고 싶다”고 덧붙였다.척추관절질환 전문병원을 운영하는 나누리의료재단은 국내 소외계층 무료 수술사업인 ‘사랑나누리’ 사업 외에 매년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등 의료 낙후지역에서 무료 진료 및 수술 등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5일 이사회를 열어 김기선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사진)를 8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승인이 나는 날로부터 4년. 김 신임 총장은 1994년 GIST 정보통신공학과에 부임해 연구처장, 산학협력단장, 교학처장 등을 지냈다. 전자전특화연구센터와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양환정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사진)이 5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9대 상근부회장으로 취임했다. 양환정 상근부회장은 1990년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방송통신위원회 전파기획관, 미래창조과학부 통신정책국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