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방치폐기물 우려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해 위반행위 87건과 81개 위반업체를 적발했다고 5일 발표했다. 특별점검은 지난해 12월 수립한 불법방치 폐기물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도내 방치폐기물 업체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해 '폐기물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했다.

도는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지난 2월11일까지 폐기물 방치할 우려가 높은
58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도는 도내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실시한 점검에서 폐기물을 방치하다 1회 이상 적발된 이력이 있는 사업장 및 경영부실 업체 등을 중심으로 보관기준 위반 처리기준 위반 보증보험 미갱신 허가신고 미이행 여부 등을 집중 단속했다.

점검 결과 보관기준 위반 24허가신고(변경) 미이행 13불법소각 등 처리기준 위반 8보증보험 미갱신 5올바로시스템 미입력 등 기타 37건 등 총 81개 업체를 적발했다.


도는 위반업체를 관할 시군에 통보해
영업정지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중대한 위반 행위를 저지른 24개 업체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을 통해 행위자 및 관련자들에 대한 엄중 처벌이 이뤄지도록 했다.

도는 필리핀 불법수출 폐기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사회적, 환경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29일까지 수출신고를 취득한 도내 폐기물처리업체 38곳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하는 등 폐기물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건 도 환경국장은 도내 불법투기방치폐기물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고 폐기물 배출처리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불법 폐기물 발생을 근절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민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가 지난해 2월 수립한 불법방치 폐기물 근절 종합대책의 관리 감독 강화 추진 전략에는 방치폐기물 발생 우려 사업장 집중점검 미신고대상 배출자 관리 강화 공제조합 가입업체 자체 점검 실시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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