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오는 8일 오후 1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총 5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HI ELS 1704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유로스탁스(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만기는 3년이다.6개월 마다 조기상환의 기회가 돌아온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85%(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8.0%(연 6.0%)의 수익을 지급한다.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수익률을 지급한다. 단 65%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상 10만원 단위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시장의 주도 세력인 외국인의 동향에 예의주시하면서 환율과 유가, 시장의 동력(모멘텀)을 적극 활용하는 전략으로 편안한 투자를 할 예정입니다."차호중 하이투자증권 구포지점 부장(사진)은 3일 "시장의 변화를 유심히 관찰하고 분석해 주식 보유 비중을 전략적으로 가져갈 것"이라며 "종목 선정에 착오가 있을 경우 빠른 손절매로 손실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차 부장은 "올 1분기 경기와 기업실적 전망치의 하향, 미국 고용시장 호황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일시적으로 시장이 하락하면 저점 매수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도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기업과 낙폭과대 종목 위주로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것이 그의 전략이다. 차 부장은 "시장은 예측의 영역이 아니라 대응의 영역"이라며 "시장 상황 파악을 우선시하고 경제지표에 대한 자신만의 감각 연마, 투자자금 집행을 얼마나 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 등이 투자의 질을 가르게 될 것"이라고 했다.올해로 24년째를 맞은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상반기 대회는 3월4일부터 오는 6월21일까지 열린다. 국내 주요 증권사 및 투자자문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1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2019 제25회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하이투자증권은 25일 효성에 대해 “배당수익률이 높아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 유지.이 증권사 이상헌 연구원은 “효성은 2018 회계연도 결산배당으로 주당 5000원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자사주 제외 주식 수가 2034만주임을 감안하면 배당금 총액이 1017억원에 달한다”며 “올해도 주당배당금(DPS) 5000원을 유지할 수 있다면 배당수익률은 6.8%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현금 흐름이 관건이라고 짚은 이 연구원은 “브랜드 로열티와 계열사 배당 등을 고려한 현금 흐름이 약 700~800억원, 여기에 올해 상장 계열사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의 실적 개선으로 추가 배당수익이 가능해 연간 현금 흐름은 총 1100억원 내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효성이 안양에 보유한 7만5000평(장부가 4700억원)의 부지를 매각한다면 배당 여력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효성의 올해 연결기준 예상 실적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늘어난 3조1150억원, 영업이익은 21.3% 뛴 1740억원으로 잡았다. 지난해 인적분할 관련 기저효과 환경에서 지분 스왑 등을 통해 확보된 상장 자회사의 지분법이익이 반영되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이 연구원은 “효성 주가는 올해 예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에 거래돼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이 매력적이고, 기대치대로 DPS 5000원이 유지될 경우 배당수익률이 6.8% 수준이라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