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실업과 관련된 설명 중 옳은 것을 모두 고르면?

A. 자연실업률은 경기적 실업이 0인 상태를 의미한다.
B. 1주일에 2시간씩 일하고 경제적 대가를 받는 사람은 실업자가 아니다.
C. 직장을 구하다가 구직활동을 포기한 사람이 많아지면 실업률은 높아진다.
D. 새로운 직장에 곧 취업할 사람은 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된다.
E.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군에 입대하는 청년이 많아지면 실업률은 낮아진다.

(1) A, B, C
(2) A, B, D
(3) B, C, D
(4) B, C, E
(5) C, D, E

[해설] 자연실업률이란 경제의 산출량과 고용이 사실상 완전고용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중에서도 지속되는 실업률이다. 완전고용상태란 경기변동과 관계없이 정상적인 상태에서 발생하는 실업인 마찰적·구조적 실업만 존재하는 경우를 일컫는다. 고용 통계에서 1주일에 1시간 이상 일하면 취업자로 분류된다. 실망실업자는 비경제활동인구가 되기 때문에 실업률 측정 시 분모(경제활동인구)가 작아져서 실업률이 낮아진다. 새로운 직장에 취업할 사람은 현재는 실업자이지만 경제활동인구(취업자+실업자)에 포함된다.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군에 입대한 청년은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된다. 실업자 수가 불변인 상태에서 분모에 속하는 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하면 실업률은 높아진다. 정답 (2)


[문제] 다음 지문을 읽고, ㉠∼㉢에 들어갈 알맞은 용어를 순서대로 나열한 것은?

사우디는 세계 최대 수준의 원유 생산국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 에너지원을 수입할 필요가 없었다. ( ㉠ ) 리더로서 원유 생산량 조절을 이끌면서 국제 유가를 관리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미국이 2000년대 들어 ( ㉡ )을(를) 앞세우며 상황은 바뀌었다. 2008년 하루 470만 배럴 정도였던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2015년 4월 960만 배럴로 증가했다. 미국은 러시아, 사우디와 함께 세계 3대 원유 생산국이 됐다. (중략) 사우디를 비롯한 많은 산유국이 공급 과잉에 따른 유가 하락 고통을 겪어야 했다. ( ㉢ ) 확보가 크게 줄어든 사우디는 재정 악화에 빠졌다.

(1) 걸프협력회의 - 셰일오일 - 오일달러
(2) 걸프협력회의 - 혈암 - 오일쇼크
(3) 석유수출국기구 - 혈암 - 오일쇼크
(4) 석유수출국기구 - 셰일오일 - 오일달러
(5) 석유수출국기구 - 석탄 - 오일달러

[해설] 석유수출국기구(OPEC)란 1960년 원유 가격 하락을 방지하고 국제석유자본(석유메이저)에 대한 발언권을 강화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이라크 쿠웨이트 베네수엘라 등 5대 석유 생산·수출국 대표가 모여 결성한 협의체다. 이후 카타르 리비아 아랍에미리트 등이 합류해 총 15개국 체제를 유지했으나 2019년 1월 1일 카타르가 탈퇴한 상태다. 셰일은 진흙이 쌓여 굳은 퇴적암의 한 종류다. 셰일오일은 이 셰일층에 섞여 있는 원유를 뽑아낸 것을 말한다. 2003년 이후 고유가가 계속되고 채굴 기술이 발달하면서 붐을 이뤘다.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이 증가하면서 유가가 하락하자 산유국들은 석유를 수출해 벌어들이는 오일달러가 줄어들어 재정이 악화됐다. 정답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