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한화큐셀 대표, 신재생에너지협회장 취임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는 지난 22일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어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사진)를 1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김 신임 회장은 남성우 전 한화큐셀 대표에 이어 3년간 국내 신재생에너지산업 활성화와 규제 개선을 위해 대외 역할을 수행한다. 그는 한화 유화사업전략본부장, 한화토탈 공동 대표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한화큐셀 대표를 맡고 있다.

협회는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을 통해 올해 투자세액공제 품목 조정 및 일몰 연장, 할당관세 연장 등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해외진출지원센터 운영 및 공사실적 증명, 신재생 상생보증펀드 운영 등 회원사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국제사회가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을 가속화하는 시기에 협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신재생에 대한 인식 전환과 규제 개선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금융지원, 전문인력 양성, 수출 산업화 지원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