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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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12시53분께 경북 포항 인근 해역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은 "지진에 따른 원전 가동에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는 정상운전 중이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지진경보가 발생한 원전은 없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북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50㎞ 해역에서 10일 낮 12시 53분 38초께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6.16도, 동경 129.90도이다. 발생 깊이는 21㎞다.

국내에서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1년 만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