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지역에서 새롭게 뽑힌 국공립 중고교 교사 중 여성 비율은 76.9%, 남성 비율은 23.1%로 나타났다.

서울교육청은 2019학년도 국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합격자 836명을 8일 발표했다. 합격자 가운데 교과교사는 621명(22개 과목), 보건교사 78명, 중등특수교사 54명, 전문상담교사 45명, 영양교사 30명, 사서교사는 8명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 합격자는 193명으로 전체의 23.1%를 차지해 전년(22.5%)보다 비율이 소폭 늘었다. 올해 응시생 중 남성은 21.1%(1913명)였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전체의 76.9%다.

합격자는 오는 11~20일 직무연수를 받은 뒤 다음달 1일부터 신규 교사로 임용된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