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천시가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개최한 해외시장 개척단의 수출상담회 모습. 부천시 제공
지난해 부천시가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개최한 해외시장 개척단의 수출상담회 모습. 부천시 제공
경기 부천시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러시아(모스크바), 카자흐스탄(알마티) 시장개척에 참가할 업체를 2월1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해당 지역 바이어를 대상으로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부천지역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린다. 파견기간은 4월 7일부터 13일까지 5박 7일이다.

시는 신청업체 중 10개사를 선정해 항공료의 50%, 상담장 임차료, 통역원, 현지 교통편,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과 알선 등을 지원한다. 참가업체는 항공료 50%와 체재비만 부담하면 된다.

파견 지역별 유망품목은 러시아 모스크바는 자동 차단기, 조명기구, 골판지, 에폭시, 열교환기, 보일러, 의료기 등이다. 알마티는 보일러, 목재가구, 구조물, 자동차 용품, 영상진단기, 의료기, 조립식 건축물 등이다.

부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