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출판사가 고려사이버대학교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푸르넷 공부방, 잉글리시버디 지도교사에게 특별 영어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금성출판사는 17일 고려사이버대 계동캠퍼스에서 우수한 아동영어교사 양성 및 아동 영어 교육 프로그램의 발전을 목표로 하는 상호협력협약식을 개초했다. 협약식에는 김성훈 금성출판사 부사장과 염철현 고려사이버대 인문사회계열부장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푸르넷 공부방·잉글리시버디 지도교사에게 고려사이버대 아동영어학과가 개발한 온라인 어린이 영어교육과정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금성출판사가 푸르넷 공부방, 잉글리시버디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마련한 어린이 영어교육과정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아동영어학과에서 금성출판사 잉글리시버디 콘텐츠를 활용하여 개발한 특별 수업이다. 이 수업은 실제 학생 지도 시 활용 가능한 지도 팁 위주의 강의로 구성했으며, 교사의 지도 역량을 강화해 수준 높은 수업 지도를 제공하도록 했다.

이 외에도, 금성출판사와 고려사이버대학교는 금성출판사 임직원의 교육기회 확대와 자기계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금성출판사 재직자는 고려사이버대 입학 시 입학금 및 등록금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또, 고려사이버대 졸업생이 푸르넷 공부방, 잉글리시버디 지도교사로 입사를 원할 경우 가산점을 제공하는 내용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금성출판사 김성훈 부사장은 “고려사이버대학교와 협약을 계기로 푸르넷 공부방, 잉글리시버디 영어 지도교사들에게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특별 수업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금성출판사는 수업 개발 및 체계적인 지도교사 교육을 통해 보다 수준 높은 영어수업을 제공하여 학생,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