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텍 굴뚝농성' 425일 만에 마침표
파인텍 노사 양측은 이날 서울 목동 양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교섭 결과를 발표했다.
노사합의서에는 노조의 요구사항인 3승계(고용, 노동조합, 단체협약) 조건이 대부분 반영됐다.
사측은 지난 1일부터 6개월 동안 유급휴가로 임금을 100% 지급하고, 고용을 최소 3년간 보장하기로 했다. 여기에 5명으로 구성된 금속노조 파인텍지회를 교섭단체로 인정하면서 노조사무실을 제공하고 전임자를 허용하는 내용의 기본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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