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오는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9 산림·임업 전망'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산림‧임업 전망대회는 산림과 임업을 둘러싼 국내외 경제·환경 동향과 이슈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산림·임업·산촌의 가능성을 찾는 소통·협력의 장으로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올해 대회는 ‘산림·임업·산촌, 기회와 도약’이라는 큰 주제 아래, 3개의 세션으로 진행한다.

제1세션은 특별강연과 2개의 주제발표로 구성했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승효상 위원장이 ‘거주풍경’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이어 올해 산림정책의 방향과 주요 시책, 산림·임업·산촌의 전망을 총괄적으로 제시한다.

제2세션은 올해 핵심 산림이슈로 선정한 남북 산림협력, 산촌과 산림일자리, 기후변화에 대한 동향을 분석‧전망하고 우리 산림‧임업‧산촌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 요인을 찾는다.

제3세션은 임업인과 목재산업 관계자를 위해 임산물(목재‧목재제품, 단기소득임산물)과 산림서비스(산림탄소, 산림복지서비스, 도시림서비스)산업의 동향과 전망을 다룬다.

김경하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정책연구부장은 “올해 대회를 미래 산림·임업·산촌의 새로운 ‘기회와 도약’의 발판이 될 가능성들을 찾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