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유해화학물질·산업안전 교육기관 지정
충남 아산의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전국 대학에서 유일하게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의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 전문기관 지정’ 공고에 따라 전국에서 3개 기관이 선정됐다. 호서대는 지난 5월에도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법정교육기관으로 지정되면서 법정안전 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유해화학물질관리자 자격취득 대상자,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기술인력 및 유해화학물질관리자, 유해화학물질취급 담당자, 유해화학물질 운반자, 유해화학물질 사업장 종사자, 유해관리계획서작성 담당자는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광원 호서대 안전환경센터장은 “호서대는 안전, 소방, 환경 분야 교수와 전문가가 있어 업종별 맞춤교육·정기교육·지역순회교육·출장교육이 가능하다”며 “대학의 공공성에 기초해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