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경남 김해시 부원동 한 5층짜리 아파트 최고층에서 불이 나 소방대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6일 오후 경남 김해시 부원동 한 5층짜리 아파트 최고층에서 불이 나 소방대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6일 오후 2시 35분께 경남 김해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거주자 1명이 사망했다.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42명과 장비 16대를 동원해 20여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불은 주택 내부 52㎡와 냉장고 등 가재도구를 태워 소방서 추산 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 분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거주자로 추정되는 50대 남성이 숨졌다. 그는 자신의 안방에 쌓인 쓰레기 더미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을 발견한 아파트 주민 8명은 급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 및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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