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이 제1회 한국중재대상에서 로펌부문 대상을 받았다. 국내 중재인과 국제 중재인부문에서는 김성수 법무법인 아태 변호사와 장승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리인부문 대상은 백윤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에게 돌아갔다. 차세대 리더상은 데이비드 김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가 차지했다.

한국중재대상은 중재산업 발전에 기여한 로펌과 중재인(판사 역할), 대리인(변호사)의 공로를 기리고 중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한상사중재원과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올해 제정했다. 법무부와 대한중재인협회, 한국중재학회, 국제중재실무회 등이 후원한다.

시상식은 1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호텔에서 열렸다. ‘한국 중재 리더의 밤’ 행사와 함께 치러진 이날 시상식에는 중재산업계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