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올해 고용창출 우수기업 10곳을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용창출 우수기업은 도내에서 2년 이상 된 중소기업 중 고용증가 인원이 전년 대비 5명 이상이면서 근로자 증가율이 10% 이상인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도는 시·군으로부터 추천을 받고, 도 인증심사위원회를 통해 경영건전성, 고용증대, 고용환경 등을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무궁화엘앤비, 보람씨앤에치, 삼아인터내셔날, 엘케이모터스, 영광YKMC, 와이앤비푸드, 케이엔씨, 코디엠, 휴민텍, 토와한국 등이다.

이들 기업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164명을 정규직으로 채용, 취업난을 줄이는데 기여했다.

도는 우수기업에게 근로환경 개선 비용(2000만원)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3년 면제, 한국무역보험공사 수출보증보험 10%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는 “고용창출 우수기업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지키는 경영으로 다른 기업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기업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