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열차 출입문 고장나 역무원 수동 개폐…출근길 시민 '발동동'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교대역에 정차한 전동차의 출입문 1개가 열리지 않아 역무원이 수동으로 문을 여닫았다. 이로 인해 열차 운행이 약 10분간 지연됐다.
특히 2호선 외선은 지난 11일에는 15분, 10일에는 10분이 지연 운행되는 등 3일 연속으로 지연 운행돼 시민들이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해당 전동차가 지나는 역마다 역무원이 대기하면서 고장 난 문을 수동으로 여닫도록 조치했다. 해당 열차는 성수역에서 승객들을 모두 하차시킨 뒤 차량기지로 입고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구간을 이용했던 시민들은 "2호선은 왜 매일 문제가 발생하는지…", "2호선 문제가 많다. 얼른 고쳐야할 듯", "서울 지하철 2호선 교대역에서 열차 출입문 고장 나서 그 뒤로 다 멈췄다. 진짜 스트레스 받는다"라며 불만을 섞인 반응을 보였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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