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내고향 (사진=방송 영상 캡처)

'6시 내고향'에 등장한 멜라초의 효능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에서는 '전국고향자랑' 코너를 통해 전북 완주 원안덕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해진 가운데, 멜라초가 등장했다.

멜라초의 주성분은 코리달린 등의 알칼로이드 성분으로 알려졌다. 알칼로이드 성분은 위액 분비를 억제해 항궤양 작용을 한다. 또한 중추성 진통 작용이 있어서 복통, 관절통, 생리통 등을 해소 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이날 한 마을 주민은 "먹으면 잠도 잘 오고, 건강에도 좋고, 말할 것도 없다"라고 멜라초의 효능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지만 멜라초에는 약간의 독성이 존재해 섭취시 유의해야 한다. 생으로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삶거나 물에 담궈뒀다가 독성을 빼내고 섭취해야 한다.

이렇게 독성을 빼낸 멜라초에 물을 부어 갈아 만드는 멜라초 즙은 신경 안정 효과가 있어 낮보다 잠들기 직전에 먹는 것이 효능이 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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