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처럼…韓·베트남 교육서도 훌륭한 결합"
"경제분야 밀월 이어가려면 인재양성도 적극 협력해야"
응우옌반푹 베트남 교육훈련부 차관은 개회식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팀이 6일 스즈키컵 준결승전에서 필리핀을 2-1로 이겼다”며 “축구뿐 아니라 교육 분야에서도 두 나라는 훌륭한 결합을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은 여러모로 닮은 점이 많은 한국의 경험을 배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한국과 베트남은 경제 분야에서 가시적인 협력 성과를 빠른 속도로 도출해 내고 있다”며 “양국 간 교육 분야 협력은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공동체’라는 신(新)남방정책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데 큰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국 교육부는 △고등교육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직업교육 등 3대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이번 포럼에서 합의했다.
김동윤/구은서 기자 oasis93@han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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