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난방공사, 사고현장 오전 9시께 복구…난방 재개
그는 이어 "파열된 배관의 밸브는 잠근 상태"라며 "사고 원인 등을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4일 오후 경기도 전역에 올해 겨울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고양지역에 난방 배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나 인근 2천800여 가구에 난방용 열 공급이 중단됐다.
사고는 4일 오후 8시 41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인근 한국난방공사 고양지사가 관리하는 850㎜ 열 수송관이 터지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손모(69)씨가 차량 뒷좌석에서 숨진 채 발견되고 22명이 화상 등을 입는 등 다쳤다.
고양지사가 난방을 공급하는 일산동구 백석동과 마두동 3개 아파트 단지 2천861 가구에는 열 공급이 중단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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