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도권매립지에 있는 드림파크 공원. SL공사 제공
인천 수도권매립지에 있는 드림파크 공원. SL공사 제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비정규직 근로자 59명을 정년이 보장되는 공무직으로 전환했다고 4일 발표했다.

지난 3일 신입직원 임용식을 가진 공사는 이번 전환으로 정년이 초과된 근로자에 한해 최대 3년간 고용을 보장하는 등 직장을 그만 두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근로자 대표와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노·사·전문가협의회를 구성, 최종 의결 과정을 거쳤다.

SL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무직 전환은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1~2년마다 소속업체가 바뀌는 고용불안을 해소한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