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직원이 백령도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허리운동법을 교육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제공
인천성모병원 직원이 백령도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허리운동법을 교육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이달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와 대청도를 찾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허리를 위한 운동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병원은 매년 영종도 등 섬지역에 2~3차례 출장을 가서 지역주민들에게 건강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강의는 허리통증이 발생하는 원인, 허리통증과 관련된 질환, 허리통증에 좋은 운동 및 예방법 등이었다. 병원 관계자는 "섬 지역에는 노인들이 많이 계셔서 허리 관련 질병 교육이 적합한 의료상담 분야"라고 말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한국자산관리공사 경인지역본부와 업무협약에 따라 ‘찾아가는 국유재산 및 서민금융지원 설명회’와 함께 진행됐다.

앞서 이 병원은 지난 28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8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에서 보건의료지원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