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됐지만 1~2인 소가족이 늘어나고 간편식이 대중화되면서 김장규모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올해 농산물 가격상승으로 인해 김장대신 소량으로 김치를 사서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하 1층 푸드마켓 ‘조선호텔 김치’ 매출은 2017년(1월~12월)에는 전년대비 5% 신장에 그쳤다고 26일 밝혔다.반면 올해(1월~11월)는 15% 신장률을 보이면서 김치를 구입해 먹는 사람이 늘어났다. ‘조선호텔 김치’는 조미료를 넣지 않고 절임 배추에 젓갈만으로 간을 해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특징이다. 각 지역의 우수 원재료만을 직접 선별해 사용하고, 특제 육수로 김치의 특유의 감칠맛과 깊은 맛 살려낸 ‘프리미엄 김치’다 신세계 센텀시티 지하1층 푸드마켓 '조선호텔 김치' 코너에서는 배추김치, 알타리김치, 갓김치, 열무김치, 동치미 등 다양한 김치종류를 만나 볼 수 있다. 김장철을 맞이해 내달 10일까지 배추김치 10Kg를 25%할인해 2만6000원에서 15만4000원에 판매하고, 구입하면 집으로 배송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8 국민행복나눔! 김장축제’를 열었다. 전국 여성농업인 1300여 명이 이날 담근 10만 포기의 김장 김치는 저소득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김치를 들어보이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서울 시내 전통시장에서 김장 재료를 사면 25만원이 들고, 대형마트에선 그보다 약 10% 비싼 28만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농수산식품공사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전통시장 50곳과 대형마트 10곳을 방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김장 성수품 13개 품목의 전통시장 구매 비용은 25만1400원으로 지난해보다 12.2% 올랐다. 대형마트 구매 비용은 작년보다 14.2% 상승한 28만1203원으로 조사됐다.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