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원은 지난 2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다목적회의실에서 '2018년 ACC·ACI 시민참여혁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개 모집으로 올해 처음 결성된 시민참여혁신단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고객 서비스 개선에 관심 있는 시민 9명으로 구성됐다.

혁신단은 연말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분야별(공연·전시, 교육·어린이, 행사·편의·외부시설) 서비스 모니터링과 불편 및 개선사항 도출, 자율적 혁신과제 발굴 등 고객 서비스 전반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하기로 했다.

아시아문화원은 티켓 예매부터 현장 이용까지 분야별 서비스 전 과정을 고객의 눈높이에서 점검해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 성과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이기표 아시아문화원장은 "시민참여혁신단을 계기로 사업 전반에 걸쳐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의 채널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