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찾아가지 않은 예금, 장기간 거래가 없어 거래중지된 입출금식 예금 등
잊고 있던 금융재산, 적극 안내를 통해 금융소비자 중심 제도 실천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고객중심경영 실천과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소중한 고객예금 찾아주기 운동’을 내년 2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집중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소중한 고객예금 찾아주기 운동’ 대상은 고객이 장기간 찾아가지 않은 예금과 장기간 거래가 없어 대포통장 등 금융사기에 이용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거래중지계좌로 분류된 입출금식 예금이다.

부산은행은 영업점 내점고객 안내, 대고객 안내문 발송, 고객센터를 통한 유선 안내, 인터넷 홈페이지 알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의 소중한 금융자산을 되찾아 줄 계획이다.

‘소중한 고객예금 찾아주기 운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 전 영업점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대상 고객은 신분증 지참 후 가까운 부산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해당 예금을 찾을 수 있다.

남경화 부산은행 수신기획부장은 “소중한 고객예금 찾아주기 운동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 금융거래 제도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은 금융회사별로 흩어져 있는 고객 본인의 은행, 보험, 대출 등 금융정보를 인터넷으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내 계좌 한눈에 계좌정보통합관리 서비스’ 를 공동으로 추진해 운영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