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이사장 박순환)은 다음달 11일 동천체육관에서 ‘2019년도 기간제근로자 통합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공단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조경관리, 사무보조, 환경관리 등 계절·일시·간헐적 업무를 수행하는 34개 분야 249명의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서류전형에서 면접까지 전 과정을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하며 또한 장애인 특별전형 및 대학생을 위한 방학기간 단기 일자리 등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도 제공한다.

채용신청은 사전접수 방식으로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8일간 종합운동장 서측 입구 안에 마련된 접수처에서 받는다. 우편접수와 채용박람회 당일 현장접수는 받지 않는다.

공단은 혈압, 당뇨, 체력 측정과 청년일자리 안내, 여성 구인·구직 상담 등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박람회 참여자들의 이용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박순환 이사장은 “2019년도 공단 기간제근로자 채용박람회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도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