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분야 도내 기업들의 창업아이디어를 중국 투자자에게 소개하는 데모데이를 오는 30일 수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연다. 지난 5월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31개 팀이 참가한다. AR기술을 활용해 장례추모서비스를 개발한 웨이, VR레이싱 시뮬레이터 게임을 내놓은 리얼리티매직 등 우수 기업이 포함됐다.

데모데이에는 중국의 대표 VR·AR 개발자 연합인 VR코어사와 개발사들이 참가해 31개 팀의 창업아이디어를 보고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이성호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글로벌 VR·AR 분야는 최근 중국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열고 있다”며 “도내 VR·AR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온오프믹스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