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역 폭행사건 역청원 (사진=청와대)

이수역 폭행사건 관련 여성에 대한 처벌을 원하는 역청원이 등장하며 자칫 남여간의 성대결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 13일 새벽 이수역 근방의 맥주집에서 발생한 ‘이수역 폭행사건’에 대한 증언과 증거자료들이 나오며 최초에 사건을 일으켰던 여성에 대한 처벌 청원이 등장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청원은 이수역 폭행사건에 대한 올바른 수사와 제대로된 진상 규명을 요청하며, 관련 여성에 대한 성추행과 모욕죄에 대한 처벌을 요청하고 있다.

청원인은 이수역 폭행사건에 대해 현재까지 밝혀진 증거와 증언을 자료로 이수역 폭행사건의 피해자로 알려진 두명의 여성의 거짓말을 반박하며 힘을 얻고 있다.

특히 청원에서는 이수역 폭행사건의 여성들이 일관되게 거짓으로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했다고 말하며 해당 사건을 여혐범죄로 몰고 가려 조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역 폭행사건을 일부 집단에서 페미니즘을 주장하며 선동과 날조로 양성간 성대결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하며 이는 사회혼란을 일으키는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밝히며 청원을 올렸다.

해당 청원은 등록된지 하루만에 8만명의 동의를 받아내며 빠른시일 내에 20만명을 돌파할것으로 기대되며, 많은 사람들이 지난 14일 올라온 ‘이수역 폭행사건’에 대한 청원과 이번 청원에 대해 청와대에서 내놓을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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