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태 수능 등급컷 공개에 '불수능' 분노 (사진=강성태 인스타그램)


수능 등급컷이 공개된 가운데 강사 강성태가 "좌절하는 학생들 댓글에 잠이 안 온다"며 '불수능'에 분노를 표출했다.

강성태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좌절하는 학생들 댓글에 잠이 안온다. 12번의 내신 시험만으로도 피가 마르고. 몇 십 개의 상은 타야 하고. 자율활동, 동아리, 소논문, 봉사활동, 입시정보 분석 등등. 거기에 불수능. 학생들 다 죽일 셈인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강성태는 수험생으로 보이는 작성자가 쓴 댓글을 캡처해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캡처 사진에는 "엄마 진짜 미안해요. 괜찮은 척 했는데 밥 먹고 와서 답 맞춰보고 한참을 울었어요. 진짜 제가 다 잘못했어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지난 15일 2019 수능이 치러진 가운데, 수능 성적표는 오는 12월 5일 발표될 예정이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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