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통합운영학교 명칭 '이음학교'로…내년 3월 첫 개교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형 통합운영학교 명칭을 '이음학교'로 정했다고 9일 밝혔다.

통합운영학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중학교와 고등학교, 초중고 등 '급'이 다른 학교를 묶어 운영하는 학교다.

교육청은 지난달 8일부터 22일까지 통합운영학교 이름을 공모한 뒤 3차례 심사를 거쳐 이음학교라는 이름을 골랐다.

한 학교에서 초중고 교육과정을 연속해서 가르치고 필요에 따라 인적·물적자원도 공유하는 통합운영학교의 의미를 친근하게 표현한 이름이라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통합운영학교는 전국적으로 100곳 있다.

서울에서는 첫 통합운영학교인 송파구 '해누리초·중 이음학교'가 내년 3월 개교한다.

교육청은 2023년까지 통합운영학교 3곳을 더 지정할 계획이다.

강동구 강빛초·중(가칭)과 초·중학교 1곳, 중·고등학교 1곳 등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