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사립유치원 감사 결과 추가 공개
"유치원 공금으로 교회 헌금에 동창회비까지…"

대구시교육청은 올 상반기 지역 22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감사 결과를 7일 실명 공개했다.

지역 사립유치원 255곳 가운데 소규모 유치원을 제외한 181곳에 대한 감사 결과를 지난달 24일 1차에 이어 이날 추가로 공개했다.

이번에 적발된 달서구 한 유치원은 공금을 교회 헌금, 동창회비, 개인 용돈 등 사적으로 쓴 사실이 드러나 교육청이 경고와 함께 8천여만원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남구의 한 유치원은 학급 편성 때 임의로 학급을 증설, 담임교사를 채용하고 담임수당 지급 대상이 아닌 사람에게 수당을 주는 등 부적절한 회계집행이 드러나 경고조치 후 280여만원을 회수했다.

교육청은 올 7월 이후 감사로 비리가 드러난 유치원들도 순차적으로 실명을 공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