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지난 3일 저소득층의 겨울철 난방 지원을 위해 연탄을 기증하는 ‘연탄 나눔 릴레이 봉사’를 시작했다. 이 회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한국GM 사회봉사단은 이달 네 차례에 걸쳐 수혜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는 자원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왼쪽)이 봉사활동에 참가해 직접 연탄을 나르고 있다.한국GM 제공
KB국민은행은 지난 28일 경기도 광주시 공설운동장에서 사단법인 해피피플과 함께 'KB글로벌 축구단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양재영 KB국민은행 강원·경기남 지역영업그룹대표가 참석해 선수단 대표에게 유니폼, 축구화, 축구공 등 다양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KB글로벌 축구단' 선수단은 수도권 지역(광주 캄보디아팀·부천 미얀마팀·안산 인도네시아팀·하남 베트남팀) 총 4개팀 100여명으로 구성됐다. 외국인근로자들간 커뮤니티 구성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 및 한국사회 적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KB국민은행은 이번 후원을 통해 'KB글로벌 축구단'의 연습과 경기를 위한 공간 대여 및 축구용품 등의 활동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KB글로벌 월드컵'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다.KB글로벌 축구단 소속 윈바위 선수(베트남국적 남, 29세)는 "외롭고 힘들 때 친구들과 함께 축구를 하는 것이 큰 위안이었다"며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축구를 했었는데 KB국민은행이 마음껏 뛸 수 있는 공간과 축구용품을 후원해 줘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양재영 KB국민은행 강원·경기남 지역영업그룹대표는 "한국 사회에 구성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 여러분들께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나눔 실천과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은행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J 트러스트 그룹(JT캐피탈·JT친애저축은행·JT저축은행)의 계열사 JT친애저축은행은 창립 6주년을 맞아 10월 한 달간 소외 이웃을 위한 '행복 나눔 주간'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JT친애저축은행은 이 기간 동안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한 '헌혈 봉사'와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생활 물품 기부', 두 가지 사회공헌 캠페인을 마련하고 전 직원의 참여를 독려했다.먼저 10월1일부터 열흘 간 진행된 '헌혈위크(WEEK)' 캠페인은 헌혈증 기부와 헌혈 버스 운영으로 진행됐다. JT친애저축은행은 캠페인 기간 동안 전 지점을 대상으로 헌혈증을 기부 받는 한편 본점 영업부와 이수역 지점 앞에 직접 헌혈 버스를 설치해 원활한 혈액 수급과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캠페인을 통해 취합된 30여 건의 헌혈증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10월15일부터는 임직원에게 물품을 기증 받아 지역 소외 이웃에게 전하는 '아름다운 기부' 캠페인을 실시했다. JT친애저축은행은 캠페인 기간 동안 접수된 △도서 △의류 △가전제품 등 생활용품 200여 점을 지난 26일 양재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기증품은 복지관이 주최하는 바자회 품목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물품 판매 수익금은 서초구 지역 내 소외이웃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계획이다.윤병묵 JT친애저축은행 대표이사는 "고객 분들의 신뢰와 애정에 보답하는 길은 JT친애저축은행의 역량을 지역사회를 위한 자양분으로 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자 서민의 동반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12년 국내에 진출한 JT친애저축은행은 그룹 및 계열사와 함께 지역 내 소외 이웃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 활동인 헌혈 봉사는 출범 초기부터 6년째 지속 중이다.누적 참여인원이 720여 명에 달한다. 이외에도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정서함양을 위한 △봄운동회 △여름 캠핑 △운동회 △크리스마스 파티 △'갈란투스 통장' 장기 후원 등을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