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6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도 4차 산업혁명 촉진 중장기 종합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연다.

종합계획은 지난 4월부터 도에 특화된 사업 발굴 및 실행력 확보를 위해 연구수행 기관인 강원연구원을 중심으로 도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시군 관련부서 의견수렴, 도내 특화센터와 공동의 사업 발굴, 국내외 벤치마킹, 도 4차 산업혁명위원회 중간보고 및 사전심의회 등을 거쳐 수립했다.

4차 산업혁명 촉진 중장기 종합계획은 데이터 중심의 경제구조 전환, 도민 삶의 질 2.0을 목표로 △데이터 산업 인프라 구축 △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 △스마트 라이프산업 육성 △스마트 일자리 창출 등이 주요 골자다.

33개의 실천 프로젝트 등도 마련 중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실천 프로젝트의 시책·사업화를 위해 세부실행계획을 수립, 추진하겠다"며 "시군 및 유관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춘천=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