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가 베트남 주재원을 위한 아이스크림 홈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며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은 한국과의 경제 및 문화 교류가 점차 늘면서 한국인의 이동이 많아지는 곳이다.

아이스크림에듀 최형순 대표이사는 “해외에 한시적으로 머무는 주재원들의 자녀는 항상 한국 교과 공부에 대한 걱정이 있다”며 “최근 베트남 경제 신장과 한-베 교류 증대에 따라 현지 주재원들의 자녀에게 한국 교과 공부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커지는 추세였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최 대표는 또 “시장 수요가 충분히 있다고 판단해 베트남 서비스를 오픈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시작한 서비스는 파견 및 발령 등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자녀에게 한국 교과 공부를 시킬 필요가 있는 교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에서 ‘아이스크림 홈런’을 플러스친구로 추가하고 1:1 상담을 신청하면 학습방법 및 배송 등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초등학생의 자기주도학습을 목적으로 개발된 스마트 홈러닝 프로그램 아이스크림 홈런은 학습 외에 인터넷 등 유해환경을 완벽히 차단할 수 있는 전용 학습기를 통해, 한국 초등교과를 100% 연계한 전 과목·전 학년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마스연산, 영어신문, 읽기마당, 한자학습, 글로벌리더십 등 교과 외 콘텐츠도 다량 수록되어 있어 원하는 학생은 스스로 심화 특별학습을 할 수도 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