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등 7개국 참여한 학생창업국제컨퍼런스 성료
7개국의 대학 교수와 학생 등 150여 명이 부산에 모여 창업 아이디어 등을 공유하는 행사가 열렸다.

동명대(총장 정홍섭)는 국내 총 14개 대학과 함께 독일 쾰른응용과학대학, 러시아국립경영대, 베트남호치민외상대, 일본규슈대, 일본규슈산업대, 중국천진공업대, 필리핀CPU대학 등 150여명을 초청해 10월 31일부터 이틀간 CENTAP(센텀시티), 동명대 창조교육다목적홀에서 '제4회 학생창업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기간 중 글로벌 연합 리빙랩 프로젝트 일환으로 △대학별 창업아이템 발표 △각 국가별 지역사회문제 탐색 △문제발표 및 문제마켓 △문제해결방안 도출 △팀별 발표 △특강(주제 기업가정신) △창업교육 국내외 사례발표 △창업교육 현안 및 창업교육 정책 정보 공유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생창업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플라스틱 환경문제를 주제로 ‘플라스틱 폐기물, 올해 4 월부터, 중국 플라스틱 수입 중지’ 아이디어를 발표한 연합 A팀(경남대 안종윤, 경상대 차명근, 동서대 김재민, 동아대 이민수, 부경대 김동현, 창원대 이현준, 독일쾰른응용과학대학 가우릭, 루카스 시몬, 일본규슈대 요시다 순케이, 동명대 조현진,최현경)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연합 A팀 10명 전원에게 아이패드를 부상으로 지급했다.

신동석 동명대 LINC+사업단장은 “국내외 대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 교육 방식, 창업지원프로그램 운영, 유망 창업 아이템 등 다양한 창업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창업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 4회 학생창업 국제 컨퍼런스는 경남대, 경상대, 대구대, 동명대, 동서대, 동신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우석대, 울산대, 인제대, 창원대,해양대 등이 공동으로 주관했다.교육부, 한국연구재단, 부산광역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CENTAP, 비스퀘어,부산경제진흥원 등이 후원했다.

제5회 학생창업 국제 컨퍼런스는 2019년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 될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