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호 회장, 가해자를 이용해 돈을 벌고, 다시 피해자에게 돈을 받아냈다 (사진=SNS)

양진호 회장의 폭력행위가 계속해서 밝혀지는 가운데 양진호 회장의 사업이력이 화제에 오르고 있다.

지난 30일 뉴스타파를 통해 알려진 한국미래기술 양진호 회장의 폭력 및 엽기행각이 알려지며 이와 함께 양진호 회장의 사업이력도 화제에 오르고 있다.

양진호 회장은 익히 알려진대로 이지원인터넷서비스를 통해 웹하드 서비스 인 위디스크를 운영했다. 당시 위디스크는 리벤지 포르노인 몰카 영상을 유통하며 수백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며 음란물 유통 방치등으로 구속되기도 했다.

이후 양진호 회장은 웹하드 뿐 아니라 인터넷상에 떠도는 개인정보를 삭제해주는 뮤레카를 인수하며 리벤지 포르노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의 의뢰를 받아 관련 자료를 삭제하는 서비스도 진행했다.

이런 가해자를 통해 돈을 벌고 피해자에게서 까지 돈을 번 엽기적인 사업행각이 추가로 알려지며 양진호 회장에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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