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은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4회에 걸쳐 ‘4차 산업혁명 시대, 인문학에 길을 묻다’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인문학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한국도서관협회의 ‘길 위의 인문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한국도서관협회와 이화인문과학원이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이번 포럼은 우리 사회의 핵심 화두인 ‘4차 산업혁명’과 그 변화에 대해 인문학적, 문화적 관점에서 성찰하는 기회를 일반인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공지능이 우리 일상생활에 들어오면서 시장의 작동방식과 일자리 문제, 창조 활동, 감정적 상호작용 방식 등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인간의 삶의 양식과 문화적 가치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에 대한 인문학적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