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본점에서 ‘의료인력에 대한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닥터론, 금융권 최대한도인 5억원까지 지원 및 대출금리 0.30% 감면
BNK부산은행,부산시의사회와 맞춤형 금융지원 협약 체결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왼쪽)은 30일 오후, 본점에서 부산광역시의사회(회장 강대식)와 ‘의료인력에 대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광역시의사회 소속 회원 6500여명을 대상으로 의사전용 신용대출인 BNK닥터론 대출금리를 최대 0.30% 우대하기로 했다. 병원을 개원하면 닥터론 한도를 1억원 증대해 금융권 최대한도인 5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VVIP 전용 ‘REX 카드’를 신규 가입하면 이용실적에 따라 캐시백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외화 환전 및 송금을 할 경우에도 연간 미화 1000달러 상당액까지 환율을 100% 우대하는 등 소속 회원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부산광역시의사회는 협약 내용을 협회 홈페이지(http://www.pusanmed.org)를 통해 홍보하고 소속 회원들에게 부산은행이 제공하는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안내할 예정이다.11월 개최 예정인 학술대회에도 부산은행 홍보부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빈대인 부산은행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부산광역시의사회 소속 회원을 대상으로 금융 주치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며,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보건,의료업 종사자들에게 보다 나은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