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닭봉을 활용한 냉장안주인 ‘유어스 직화로 구운 불닭봉’(사진 왼쪽)을 8일 출시했다. ‘혼술족’(혼자 술 마시는 사람)과 ‘홈술족’(집에서 술 마시는 사람)을 겨냥한 제품이다. 닭봉 특유의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맛볼 수 있는 요리형 안주로, 초벌 양념 후 직화로 구워 잡내를 없애고 불맛을 더한 게 특징이다. GS리테일은 이날 소시지 야채 볶음 ‘유어스 더 쏘야’(오른쪽)도 내놨다. 국내산 돈육 함량이 90% 이상인 프리미엄 소시지를 피망과 당근, 블랙 올리브 등과 함께 케첩 소스로 볶아냈다.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
GS리테일이 플라스틱 빨대 퇴출 움직임에 동참한다.GS리테일은 GS25(직영점), GS수퍼마켓, 랄라블라,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등 총 500여 매장에서 고객에게 제공하던 플라스틱 빨대를 모두 종이 빨대로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종이 빨대는 플라스틱 빨대보다 원가가 3∼4배가량 높지만, 재활용이 가능하다.GS리테일은 GS25 가맹점의 경우 자율적으로 종이 빨대를 주문해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GS리테일은 이와 함께 GS25 등 로고가 있던 기존 아이스 컵을 재활용이 쉽도록 민무늬 컵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기존에 생산해 놓은 아이스 컵이 소진되는 다음달부터 민무늬 컵으로 변경할 계획이다.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종이 빨대 도입과 민무늬 아이스 컵 변경으로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