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다음 달 2일까지 태국 관세청 직원 15명을 초청해 관세행정 현대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관세청은 개발도상국 관세 직원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매년 3∼4개국을 선정해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관세청은 올해 세르비아, 미얀마, 태국 등의 관세직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에서 관세청은 세관공무원 교육시스템과 관세행정의 미래기술(AI, 블록체인) 등 태국 세관의 관심분야 위주로 연수를 진행한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맞춤형 초청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연수를 통해 형성되는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우리 수출기업의 통관애로 해소 등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