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수신식품 1450만 달러 수출 계약 성과
충청남도는 지난 25일 천안 앙코르라마다호텔에서 열린 ‘2018년 하반기 수산식품 수출상담회’에서 14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상담회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 소속 미국·영국·독일·호주·일본·중국지부 한인바이어 10명이 참여했다.

조미김·마른김, 소금, 감태, 젓갈, 해삼 등 20개 기업이 수산식품을 선보였다.

서산에서 감태를 생산하는 송원식품은 호주 바이어와 3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는 등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박정주 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내 우수 수산식품을 해외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참여 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지역 수산식품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