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과 경남은행 고객님~, 내년부터는 BC카드 전 가맹점에서 ‘간편결제’ 하세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BC카드와 모바일 간편결제 업무협약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과 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25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BC카드(대표 이문환)와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은 각 사의 계좌기반 QR결제 플랫폼 공유를 통해 결제수단을 다양화하고 고객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 ‘썸뱅크’, 경남은행 ‘투유뱅크’ 등 양행의 모바일 뱅킹 이용고객은 전국 BC가맹점에서 QR코드 인식을 통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본인 명의 계좌를 BC카드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 플랫폼인 ‘페이북(paybooc)’에 연계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C카드는 내년도 상반기 중 해당 서비스를 시행해 고객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BC카드 김경주 프로세싱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이용하는 BC카드 ‘페이북(paybooc)’ 고객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정욱 BNK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서비스 범위의 확대를 통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모바일 간편결제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신규 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지난 6월과 10월에 모바일 전문은행인 ‘썸뱅크’의 ‘썸패스(SUMPASS)’와 ‘투유금융앱’을 각각 출시하고 QR코드 인식을 통한 계좌 간 즉시 이체방식 간편결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