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금융, 조선기자재, 자동차 등 총 10개 분야의 지역 전문가 참여
부산경제 활력 회복 및 현안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
부산상의,지역 최고의 싱크탱크로 구성된 정책자문단 출범
부산상공회의소(회장 허용도)는 25일 부산상의 8층 회의실에서 「부산상공회의소 정책자문단 위촉식 및 간담회」 를 갖고, 10명의 분야별 지역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을 출범했다.

부산상의는 올해 허용도 회장 취임 후 부산지역 경제 현안의 조사연구 기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동시에 부산경제 발전을 위한 핵심 정책 개발을 위해 조직 역량을 확충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정책자문단은 현재 부산이 직면하고 있는 현안문제와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4차산업 △도시개발 △자동차 △노동 △항만물류 △일자리 △금융 △항공산업 △조선 △관광·마이스 등 10개 핵심부분을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자문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산경제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제안을 주제로 △부산 신공항-영호남 연결 KTX 노선 조기 확충 △4차산업 연계 수리조선 및 재가공 산업 구축 △ICT융합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핵심성장 동력으로 고부가가치 관광 산업 육성 등 첫 회의부터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이번 정책자문단 출범은 23대 의원부의 중점추진사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해나가고, 부산경제 활력회복을 위한 사업들을 발굴하는데 큰 역할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책자문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문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 부산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상의역할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