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월 러시아 상트페트르부르크에 있는 크론시타트 동양무도관 부지에 조성되는 인천공원 조감도. 인천시청 제공
내년 10월 러시아 상트페트르부르크에 있는 크론시타트 동양무도관 부지에 조성되는 인천공원 조감도. 인천시청 제공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인천광장(1000㎡)이 등장했다. 인천시는 광장의 기본설계는 시에서 제공하고, 사업비 전액을 러시아가 부담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에 개장한 인천광장은 시가 2011년 연안부두에 상트페트르부르크 광장을 조성한데 대한 러시아측의 답례로 조성됐다.

시는 내년 10월 러시아 상트페트르부르크에 있는 크론시타트 동양무도관 부지에 인천공원(1만3000㎡)이 들어선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상트페트르부르크는 2010년부터 우호도시 결연을 맺고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