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현 LG전자 사장 금탑훈장…'전자 IT의 날' 산업발전 공로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사진)이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3회 전자 IT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송 사장은 1983년 금성사 전기회전기 설계실에 입사한 뒤 줄곧 LG전자에서 가전사업을 담당했다. 송 사장은 2017년부터 H&A사업본부장을 맡아 LG전자의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종호 삼성전기 마스터도 이날 대한민국 수동부품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삼성전기는 이 마스터 주도로 개발한 세계 최고용량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앞세워 세계 2위 MLCC 업체로 성장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