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기자협회(이사장 김학준 인천대 이사장·회장 아시라프 달리 아시아엔 아랍어판 편집장)는 13일 ‘2017 올해의 아시아 인물’로 로드리게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정치부문·왼쪽), 마윈(馬雲) 중국 알리바바그룹 회장(경제부문·오른쪽), 아시아 각국 일본군위안부 피해 할머니(사회부문)를 선정했다.
도산아카데미(이사장 강석진)는 2018년도 도산교육상 수상자로 박찬모 평양과학기술대학 명예총장(84), 도산경영상 수상자로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89), 도산연구상 수상자로 박의수 강남대 명예교수(73)를 선정했다.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시상하는 도산투명사회상은 박종규 KSS해운 고문에게 돌아간다.박 명예총장은 학문을 통한 국가 선진화와 인재 양성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 고문은 전문경영인으로 건전한 기업문화 확립에 크게 기여한 점을 평가받았다. 박 명예교수는 도산 안창호의 사상을 연구하고 널리 전파해 많은 국민이 실천하도록 하는 데 이바지했고, 박 고문은 KSS해운 창업 후 투명·정도 경영으로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