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큐스템,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로봇지도사 과정' 개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증강현실, 빅테이터 등 정보통신기술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분야로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영국 등 많은 국가에서는 이미 공교육에 코딩교육, 로봇교육 등을 도입해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서면서 교육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올해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연간 34시간 코딩교육을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내년에는 초등 5, 6학년들에게 적용된다. 국내외에서 역량을 갖춘 전문 교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교육 전문기업 이큐스템(EQSTEM·대표 김정아)이 4차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학생들을 전문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개발한 ‘로봇지도사 과정’이 주목 받고 있다. 스템교육 분야에서 공신력을 인정 받은 미국 카네기멜론 로봇아카데미(CMRA)의 프로그램이 적용돼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이큐스템 로봇지도사 과정은 고등학교 졸업의 학력이면 신청 가능하다. 모든 수업은 카네기멜론 로봇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최상위 레벨의 자격을 아시아 최초로 취득한 강사가 실시해 전문적인 개념 학습과 교수법을 배울 수 있다. 또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돼 학습자 개인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수강이 가능하다. 수강 신청일로부터 2개월 내에 강의를 모두 수강하고 시험에 합격하면 자격증이 발급된다.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면 국내 방과후교사 취업, 창업 등에 활용 할 수 있다. 더불어 자격증 소지자에게는 카네기멜론 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카네기멜론 교사 자격증 소지 시 중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CMRA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아시아 국가의 학교에 취업이 가능하다.

김정아 이큐스템 대표는 “10월부터 학습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학습 할 수 있도록 모든 수업과 시험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큐스템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데 필요한 교육 커리큘럼을 연구, 개발해 전문 교사를 기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