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Lifeplus 특별한순간 연금저축계좌'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Lifeplus 특별한순간 연금저축계좌'는 성장하는 자녀를 위한 자금 축적을 도와주는 상품이다. 고객이 자녀의 입학, 결혼 등 특별한 순간을 지정하고 필요자금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재무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 받을 수 있다. 이후 목표를 달성하거나 목표 시점에 도달하면 중도 인출도 가능하다.만약 고객이 일정 금액을 월 적립식으로 납입할 경우, 3년 이후부터 월 적립액(5만원, 10만원, 15만원)에 따라 격려금(3000원, 6000원, 1만원)을 만 29세까지 매년 지원 받을 수 있다. 12월말까지 '우리아이의 특별한순간'과 '우리가족의 특별한순간'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우리아이의 특별한 순간 이벤트는 해당 상품 가입 후 자동이체를 설정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충전식 손난로와 미니 크로스백을 제공한다.우리가족의 특별한 순간 이벤트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하면 추첨을 통해 가족여행 상품권을 증정한다. 김선철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실 상무는 "Lifeplus특별한순간 연금저축 계좌는 목표자금 마련이 완료되면 자유롭게 중도 인출해 사용할 수 있으며, 자녀가 성장하면서 맞이하는 특별한 순간들을 하나의 통장으로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자녀가 성년이 되더라도 해당 계좌를 연금통장으로 계속 활용 가능해 자녀 경제교육의 수단으로도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투자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객지원센터나 가까운 영업점에 문의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한화투자증권은 단기투자 자금운용에 적합한 특판 USD RP 판매 및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2월26일까지 진행된다.최근 USD RP는 외화자금의 단기 운용수단으로 수출입대금 등 외화결제가 잦은 법인 뿐 아니라 해외투자 및 유학자금 준비 등을 위한 다양한 자금운용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달러 강세를 대비한 적합한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특판 USD RP는 이날 기준으로 약정기간에 따라 2주 1.90%, 1개월 1.95%, 3개월 2.05%의 수익률(연, 세전)을 제공한다. 최소가입금액은 1000달러이며 100만달러 이상 모집 시 설정 가능하다.이와 함께 수시형 1.3%, 계약형 1.50~1.70%의 상품도 같이 제공한다. 특히 계약형은 거래 건당 500만 달러 이상 1000만달러 미만 0.05% 가산금리를, 1000만달러 이상일 경우 0.10% 가산금리를 각각 제공한다.또 이벤트기간 내 당사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또는 지점내방을 통해 특판 USD RP 금리정보 수신 신청을 하면 매달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 5000원을 증정한다. 지점내방, 유선으로 USD RP를 가입한 고객에게 가입금액별로 최대 2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벤트 종료 후 지급) 단, 해당 이벤트는 당사가 준비한 한도 소진 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Trading본부장 상무는 "개인고객의 환투자 수요 증가 등의 이유로 거주자달러예금 잔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반해 증권사 USD RP 잔고는 아직 크지 않은 수준으로, 당사는 특판 RP를 통해 경쟁력 있는 수익률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말했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투자증권 홈페이지와 고객지원센터에 문의하면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달러RP는 투자상품이므로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되지 않는다. 원금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손실액은 투자자에게 귀속되기에 투자 결정 전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중국 에너지기업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의 회사채 채무불이행으로 야기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의 동반 부도 관련한 책임론이 국회에서도 불거졌다.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은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채권을 발행하면서 현지 확인과 기업 실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한화투자증권의 직무유기"라며 "이해관계자들이 오인하도록 보고서를 작성한 나이스신용평가도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지난 5월 한화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CERCG가 지급 보증한 CERCG캐피탈의 1억5000만달러 규모 달러표시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ABCP 1645억원을 발행했다. ABCP엔 현대차증권(500억원), KB증권(200억원), BNK투자증권(200억원), 유안타증권(150억원), 신영증권(100억원) 등 9개사가 투자했다. 이후 CERCG오버시즈캐피털이 발행한 3억5000만달러 규모 채권이 디폴트(부도)가 나면서 ABCP에도 크로스 디폴트(동반 부도)가 발생했다.현대차증권은 해당 ABCP 관련 투자금의 45%인 225억원을 2분기에 손실 처리했으며 전단채펀드에 ABCP를 담았던 KTB자산운용은 투자금(200억원)의 80%를 상각 처리했다. 지상욱 의원은 "1645억원 중 1316억원이 손실 처리 됐으며 KTB자산운용에서 ABCP가 포함된 펀드를 구매한 투자자 3997명과 119개 법인투자자가 피해를 보게 됐다"며 "ABCP를 보유한 증권사가 피해를 입으면서 총 4433명이 손실을 보게 되면서 국민들이 피땀흘린 돈을 중국에 갖다바친 셈이 됐다"고 꼬집었다. 지 의원은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 김태우 KTB자산운용 대표, 김영대 NICE신평 대표에게 책임소재를 따졌다. 김태우 대표와 김영대 대표는 한화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에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권 대표는 "업행 관행상 책임소지가 있을 수 있지만 법적으로 주관회사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날 참고인으로 나선 현대차 증권본부장도 한화투자증권과 이베스트에 책임이 있다고 지목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도 "한화투자증권, 이베스트증권 책임"이라고 했다. 신용평가 보고서에 CERCG가 공기업으로 표기돼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김태우 KTB자산운용 대표는 "NICE 신용평가 보고서에 중국 국영기업으로 명기돼 있다"고 밝혔다. 권 대표도 "지방 공기업으로 연계돼 있다"고 했다. 이에 김영대 NICE신평 대표는 "미공시 보고서이지만, 중국 공기업으로 돼 있다"고 해명했다. 금융당국은 이번 ABCP 사태에 대해 다시 점검할 계획이다. 윤 금감원장은 "채권 판매로 소비자에 미친 피해는 상당히 큰 만큼 다시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