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부산불꽃축제가 오는 27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올해 ‘리트로 러브(Retro LOVE)’ 축제 주제에 맞춰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멀티불꽃을 선사한다. 불꽃행사 전에 불꽃버스킹, 불꽃아카데미 등 다양한 사전행사도 연다.
선우명호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는 17일 부산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부산경제포럼 조찬간담회’에서 “자율주행차 시대를 맞아 기업 도약을 위해서는 자동차 모터의 활용능력과 배터리 역량을 키우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자율주행차 시대는 제조업체에는 위기이기도 하지만 기회도 될 수 있다”며 “열처리 기술과 중량을 줄이는 방법을 연구하고, 자동차 재질도 스틸(철) 대신 강화플라스틱(FRP)을 개발하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선우 교수는 “위치정보기술과 환경인식기술, 자율주행플랫폼, 경로생성기술, 차량제어기술 등 자율주행의 주요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분야로 서둘러 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율주행차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성능으로 결정될 것”이라며 “기술개발을 서둘러 완성하고 규제문제도 국내외적 변화에 잘 맞춰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우 교수는 “미래 자동차산업도 전기차와 자율주행, 공유서비스 쪽으로 변화하는 만큼 한국도 법과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도내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확대를 위한 권역별 설명회를 연다. 김해(김해비즈니스센터)는 18일, 진주(정촌산단협의회)는 26일, 양산(산막어곡산단 입주기업협의회)은 11월6일, 함안(칠서산단 공단협의회)은 11월15일이다.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17일 ‘산업 안전지식 공유 장터’ 우수업체로 삼성SDI 울산사업장,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한국바스프, 롯데비피화학 네 곳을 선정했다. 김종철 울산지청장은 “울산은 대규모 사업장과 석유화학단지가 많아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산업안전골든벨 등을 추진해 안전사고 없는 울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